"우울하고 불안해요." ㅣ 40대, 우울/직장문제, 10회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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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5-08-06 15:28 58회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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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"우울하고 불안해요." ㅣ 40대, 우울/직장문제, 10회기>
처음 시선에 문을 두드릴 때를 떠올려보면 길을 잃고 무엇을 해야할 지 알 수 없었던 저의 모습이 떠오릅니다.
작은 돌부리에도 계속 걸려 넘어졌던 것 같았는데, 그때 저는 제 환경도, 저 자신에 대해서도 직시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네요.
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서 '저' 를 제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.
나라는 사람이 지금의 모습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지금의 내가 어떤 방식으로 느끼고 행동하는 지를 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.
과거의 경험 들과 관계들 속에서 현재의 내가 만들어졌음을 이해하고 인정함으로써
현재에 내가 해야 하고,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하고 실행하는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.
아직도 여전히 관계가 두렵지만 선생님이 주신 피드백, 지지를 떠올리면서 용기 내 보겠습니다.
따뜻한 말과 지지, 그리고 관계가 사람을 참으로 많이 바꿔 놓은 것 같네요. 첫 날의 극단적인 생각이 휩싸여 있었던 제가
다시 한번 용기를 내어 시도해 보고자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니요.
저도 누군가에게 선생님처럼 용기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잠시 스칩니다.
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 할 수 있는 지난 상담 시간 동안 정말 많이 배웠고, 이해했고, 감사했습니다.
